여의도硏 김세연 원장 “한국당, 존재 자체가 민폐”

이나래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19/11/18 [06:00]

여의도硏 김세연 원장 “한국당, 존재 자체가 민폐”

이나래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8 [06:00]

 

▲ [더블유픽=어셈블리24]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논의를 하고 있다. 2019.11.13 / 김민수 기자 news@wpick.kr     © Wpick


[더블유픽=이나래 인턴기자]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으며, 이 당으로는 대선 승리는커녕, 총선 승리도 이뤄낼 수 없다”며 “무너지는 나라를 지켜낼 수 없고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다”고 밝히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세연 의원은 이렇게 밝히며, “창조를 위해서는 먼저 파괴가 필요하고, 깨끗하게 해체해야 한다“며  “대의를 위해서 우리 모두 물러나야 할 때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이 아무리 폭주를 거듭해도 자유한국당은 정당 지지율에서 단 한번도 민주당을 넘어서 본 적이 없다“며 “조국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오히려 그 격차가 빠르게 더 벌어졌고, 엊그제는 정당지지율 격차가 다시 두 배로 벌어졌는데 이것이 현실이다“고 맹렬히 비판했다.

 

또한 김세연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의 총사퇴도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살리는 마음으로 우리 다 함께 물러나자“며 황교안 당 대표님, 나경원 원내대표님, 열악한 상황에서 악전고투하시면서 당을 이끌고 계신 점, 정말 경의를 표하고, 우리 당의 훌륭하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 감사하고, 존경하지만 정말 죄송하게도 두 분이 앞장서시고 우리도 다같이 물러나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세연 의원은 자유한국당 중진의원으로 분류되며, 당의 씽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원장을 맡고 있다. 이런 김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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