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태, NBA 최초 한국인 심판

황인태, NBA 최초 한국인 심판

황인태가 10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 워싱턴 위저즈의 NBA 프리시즌 경기 전반전에서 포인트를 주고 있다. [AP/YONHAP]

황인태는 일요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휴스턴 로키츠의 경기에서 어시스턴트로 출전해 한국 주심으로는 처음으로 NBA 경기를 주재했다.

일요일 경기는 11월 10일 샬럿 호네츠와 워싱턴 위저즈 간의 시범 경기를 주재한 이후 공식 NBA 시즌 경기에서 부심으로 황의 첫 번째 모습을 나타냈다.

황 감독은 2004년 KBA에서 심판으로 훈련을 받았고 2008년부터 2019년까지 KBA에서 총 466경기를 심판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대회 결승전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경기를 주관하는 FIBA로 발탁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황씨는 NBA에 공개돼 201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 참가 초청을 받았다. 그 여행 이후 황씨는 공식 NBA 프로그램 참가 초청을 받아 2020년 1월 뉴저지로 가족을 옮겼다.

황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NBA 마이너리그인 G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뒤 정식 NBA 심판 자격을 얻었다.

황 감독은 AP와의 인터뷰에서 “NBA는 내 꿈일 뿐”이라고 말했다. “TV에서 보셨죠? 바로 그것이에요. NBA에 직접 들어가려고 한 적은 없어요.”

짐 폴리 [[email protected]]

Jegal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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