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징크-영붕, 전세변경 문제로 격돌

최씨와 송씨 일가의 갈등이 고조된다

이미지: 영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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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미래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려는 의도는 제련소의 최대주주인 (주)영붕의 강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고려징 최씨 가문과 영붕 송씨 가문이 공동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월요일 고려아연은 해외 제3자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정관 변경을 제안했다.

제련소는 지난 3월 1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안을 상정했으며, 최근 10년 내 최고 주주환원율인 68%를 활용해 주주들에게 의결권을 요구했다. 고려아연 경영진은 사업 기회에 쓸 자금을 확보하려면 정관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영붕 회장은 “제3자 유상증자는 고려아연 경영진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주주회전율이 높아진 것은 주식의 블라인드 발행과 제련사의 수익성 저하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또 고려징의 사업 파트너인 영붕씨와 협의도 없이 헌장을 바꾸려 한 것도 신뢰 위반이라고 밝혔다.

영붕은 현재 고려아연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 달 주주총회에는 주주의 3분의 2가 참석해야 하며, 발행주식의 3분의 1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영붕은 다른 전자부품 사업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영업을 유지하려면 고려아연으로부터 배당금이 필요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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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 K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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