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AT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프리시즌을 통해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이강인은 공격진에서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새 시즌을 향한 준비를 이어갔다.
이강인, AT 마드리드에서 첫 선발 출전
이강인은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까지 뛰었다.
지난달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이 새 소속팀에서 선발로 경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강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통해 AT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데몰라 루크먼과 공격진에서 호흡
마르세유전에서는 처음부터 동료들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이강인은 아데몰라 루크먼과 함께 공격을 이끌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9분에는 루크먼을 향해 패스를 연결하는 등 공격 전개 과정에서 몇 차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출전 시간 동안 9차례 공을 터치했고 패스 6회를 성공시켰다. 이후 전반 36분 카를로스 마르틴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AT 마드리드, 마르세유에 2-1 역전승
AT 마드리드는 전반 22분 이고르 파이샹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9분 로드리고 멘도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는 이강인과 교체돼 들어간 마르틴이 후반 33분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AT 마드리드가 2-1 승리를 거뒀다.
새 시즌 앞두고 주전 경쟁 본격화
이번 경기는 이강인이 새 팀의 전술과 동료들의 움직임을 실전에서 익힐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공격진에서 직접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T 마드리드는 홈구장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를 상대로 2026-2027시즌 라리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프리시즌 첫 선발 출전을 마친 이강인이 정규 시즌에서도 출전 기회를 확보하며 AT 마드리드 공격진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