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비타민캠프에서는 감정관리 프로그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 비타민캠프에서는 감정관리 프로그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삼성물산 체험혁신아카데미 강사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 중인 비타민캠프 감성관리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모습이다. 삼성물산 제공

이민형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임직원 감성관리 프로그램인 비타민캠프를 서비스업 종사자부터 전 업종 임직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비타민캠프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삼성전자는 2014년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비타민 캠프는 직원들의 정서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직장 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삼성물산은 C&T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비타민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자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자가 진단해야 합니다. 삼성물산은 참여자 각자가 자신의 현재 감정 상태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EMS(Emotion Management Scale)라는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프로그램의 교육자들은 각 참가자의 결과를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개인이 스트레스의 원인을 식별하고 일상적인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도록 돕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동료 프로젝트 참가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습니다. 이는 4단계 테스트 프로그램의 첫 번째 “공감” 단계입니다. 직장에서 행복했던 순간과 불행했던 순간을 두세 번 적어서 그 결과를 동료들과 공유한다.

“비어 있음” 상태가 다음에 옵니다. 이 단계에서 참가자들은 걷기, 트레킹, 명상을 위해 나갑니다. 작은 산으로 둘러싸인 에버랜드는 이러한 활동을 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라고 회사측은 말했습니다. 야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단계입니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은 호흡, 스트레칭, 아로마테라피 등의 활동을 경험하여 긍정적인 감정을 채우는 ‘보충’ 단계를 경험합니다. ‘양육’은 참가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지난 금요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 자연산 판다 푸바오가 나무에 기대어 앉아 있다. 코리아타임즈 사진=이민형 기자

금요일 오후에 한 무리의 기자들이 행사에 초대되었습니다. 테마파크에서는 국내 최초의 자연산 팬더인 푸바오(Fu Bao)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심어진 34만 그루의 나무로 둘러싸인 에버랜드 숲길도 거닐었습니다.

기자들은 외부의 ‘텅 빈’ 상태를 경험한 뒤 포레스트 돔에서 중재 훈련을 받았다.

이유리 삼성물산 체험혁신아카데미 팀장은 “서비스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더 많은 사람들이 감성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u K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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