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2873명(해외유입 8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665만47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14일 93,949건을 보고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45명 늘어 총 3만111명이 됐다. 사망률은 0.11%였다. 중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든 461명이다.
정부가 겨울 부스터 접종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60세 이상 접종률은 여전히 낮다.
월요일 0시 기준 60세 이상 접종률은 17.1%, 요양원·요양시설·정신건강시설 등 고위험시설 접종률은 17.4%다.
정부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월요일부터 4주간의 집중 접종 기간을 정했다.
정부는 집중 접종 기간 동안 고령자의 50%, 감염 위험 시설 출입·이용·작업자의 60%를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한 조사에서 한국인의 3분의 1이 겨울 추가접종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서울대 보건통계대학 유명순 교수팀이 18세 이상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겨울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연구다.
동절기 추가접종을 반대하는 비율은 36.3%로 나타났다.
또 시민 10명 중 4명은 추가 접종과 관련해 심리적 한계를 느낀다고 답했다. 심리적 한계로는 추가 접종이 복잡하다(43.5%), 일상생활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추가접종을 꺼린다(43.6%), 추가접종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가기가 어렵다(38.7%) 등이 꼽혔다.
약 420명의 응답자는 추가 백신을 맞을 생각이 없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63%는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42%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어도 자가진단이나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올겨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해선 70.4%가 심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의 절반 이상(66.8%)은 여전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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