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이 21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떠난 뒤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윤원식/한겨레)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중국 항저우 선수촌에 머물다 19일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도착했다. 우리 선수단의 선수촌 도착을 취재하던 기자들은 재빠르게 카메라를 북한 선수단 쪽으로 돌렸다.
선수들은 북한 국기가 장식된 운동복을 입고 심사를 위해 줄을 서서 다른 경기장으로 이동할 준비를 했다.
북한 선수단이 21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떠난 뒤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윤원식/한겨레)
한국 기자들은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북한 선수단에게 한국어로 경의를 표했다. 선수들은 관람석을 떠나기 전 “경기장에 있을 때를 위해 사진을 저장해달라”는 말만 했다.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다른 북한 관계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선수단이 21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떠난 뒤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윤원식/한겨레)
북한은 18개 종목에 185명의 선수를 중국에 파견했다. 아시안게임은 북한이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한 이후 5년 만에 국제스포츠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북한 선수단이 21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떠난 뒤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윤원식/한겨레)
북한 선수단이 21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떠난 뒤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윤원식/한겨레)
글 윤원식 선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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