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프레임, 한국풍 신규 워프레임 ‘나린’ 공개…서울 텐노 VIP서 첫선

워프레임, 한국풍 신규 워프레임 ‘나린’ 공개…서울 텐노 VIP서 첫선

서울 세빛섬 일대에서 워프레임 커뮤니티 행사 ‘텐노 VIP 2026’이 열렸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익스트림즈 주요 개발진이 참석해 워프레임과 소울프레임의 향후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한국을 모티브로 한 신규 워프레임 ‘나린’이 처음 공개되며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워프레임 커뮤니티 디렉터 메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베카 포드, 소울프레임 아트 디렉터 이은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프 등이 참석했다.

소울프레임, 펫·낚시·동적 날씨 시스템 추가

워프레임 신규 콘텐츠에 앞서 소울프레임의 새로운 기능이 소개됐다. 소울프레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프는 “소울프레임에 플레이어가 키우고 함께 이동하며 탈 수도 있는 펫, 낚시 시스템, 동적 날씨 시스템이라는 세 가지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육성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펫

펫은 이용자가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따라 역할이 달라진다. 함께 공놀이를 하면 아이템을 수집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며, 전투를 자주 경험하면 이용자를 보호하는 동료로 발전한다.

낚시는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 중 하나다. 잡은 물고기를 펫에게 먹이로 주거나 다시 물에 놓아줄 수도 있다.

동적 날씨 시스템은 환경뿐 아니라 전투에도 영향을 미친다. 천둥과 번개가 발생하면 번개 속성 아이템의 피해량이 증가하거나, 날씨에 따라 적이 강화되는 등 다양한 변수가 적용된다.

전투 시스템도 개선된다. 대장간에서 소울프레임 무기의 옵션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력 반응 지연을 줄이고 패링 판정 시점도 기존보다 여유롭게 조정했다.

소울프레임은 무료 출시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워프레임 ‘오퍼레이션 시대: 타우’ 공개

이어 워프레임의 새로운 대규모 콘텐츠가 소개됐다. 메건은 “이제 텐노가 타우로 진격할 시간”이라며 ‘오퍼레이션 시대: 타우’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텐노들이 힘을 모아 프라가사에 필요한 연료를 확보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헥스’와 ‘오래된 평화’ 미니 퀘스트를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개발진은 기존 이용자는 물론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는 이용자도 대규모 협동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조건을 마련했다.

신규 이용자는 도입부 퀘스트 ‘보어의 전리품’을 완료한 뒤 에리스로 이동하면 이벤트 자원을 수집할 수 있다.

레베카는 “‘오퍼레이션 시대: 타우’는 게임 내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지만, 이벤트 기간에는 모든 텐노가 하나가 되어 함께 전진한다는 느낌을 만들고 싶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모티브 신규 워프레임 ‘나린’ 등장

행사의 핵심 발표는 신규 워프레임 ‘나린’이었다.

레베카는 “다음으로 소개할 내용은 여러분, 즉 한국과 관련돼 있다. 이번 트레일러를 위해 유명 한국 성우와 협업했다. 즐겁게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나린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나린은 최초의 여성 얼음 속성 워프레임으로, ‘눈차사’라는 활과 ‘아크쌍돌’이라는 쌍권총을 주요 무기로 사용한다.

적을 얼리고 냉기 효과 활용

디지털 익스트림즈 디자인 디렉터 파블로는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나린의 전투 방식을 소개했다.

나린은 얼음 속성을 활용해 적을 빙결시키는 능력을 갖췄다. 얼어붙은 적에게 높은 냉기 피해를 입히거나 냉기 효과를 흡수해 적의 오버가드를 소진할 수 있다.

빙결된 적은 냉기 속성 탄약을 떨어뜨리며, 이용자는 이를 확보해 다른 적을 공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밴시 개편…방어와 치명타 능력 강화

기존 워프레임 밴시의 대대적인 개편도 발표됐다. 증강 효과를 적용하면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것뿐 아니라 감소시킨 방어력 일부를 자신의 보호막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패시브 능력도 변경된다.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관통 상태 효과 5중첩을 부여해 치명타 피해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소나 능력을 사용하면 실제 약점이 생성되며, 해당 부위를 공격하면 치명타가 발생한다. 네 번째 능력은 ‘사운드 퀘이크’를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변경돼 밴시가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신규 6인 임무 ‘빙하 저항’ 추가

나린과 함께 신규 지역 ‘우반의 능선’도 추가된다. 이곳에서는 최대 6명이 함께 참여하는 신규 임무 ‘빙하 저항’을 즐길 수 있다.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고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6인 협동을 기반으로 설계된 만큼 높은 난도의 콘텐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베카는 “이 콘텐츠는 워프레임에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는 규모의 임무다. 친구들이나 워프레임을 플레이하며 만난 텐노들과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트린 프라임·신규 디럭스 스킨 공개

새로운 스킨과 프라임 콘텐츠도 추가된다. 밴시 디럭스와 코르벡스 디럭스가 등장하며, ‘수정의 수호자’ 시트린은 능력치가 강화된 시트린 프라임으로 돌아온다.

시트린 프라임은 스테플스 프라임 산탄총과 코루펠 프라임 낫을 사용한다.

워프레임 모바일의 갤럭시 스토어 제공 계획도 공개됐으며, 이를 기념한 게임 내 로그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나린의 아이스블레이드’로 콘텐츠 대폭 확대

‘나린의 아이스블레이드’ 업데이트에는 66번째 워프레임 나린을 비롯해 6인 임무 ‘빙하 저항’, 신규 지역 ‘우반의 능선’, 밴시 개편 및 디럭스 스킨, 코르벡스 디럭스, 시트린 프라임, 신규 텐노젠 아이템 5종 등이 포함된다.

리벤 시스템 확장과 ETA·EDA 변경, 오퍼레이터 및 드리프터의 헤어 셰이더 개선, 메탈 틴팅 셰이더, 세팔론 멜리시아 확장 등 이용 편의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개선 작업도 함께 적용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텐노 VIP는 한국을 모티브로 한 나린을 처음 선보이는 무대가 됐다. 신규 워프레임부터 6인 협동 임무, 기존 캐릭터 개편과 프라임 콘텐츠까지 대규모 업데이트가 공개되면서 워프레임의 향후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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