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W] 정의당, 조국 데스노트 올리지 않는다…“대통령 임명권 존중”

이청아 기자 | 기사입력 2019/09/07 [12:04]

[현장W] 정의당, 조국 데스노트 올리지 않는다…“대통령 임명권 존중”

이청아 기자 | 입력 : 2019/09/07 [12:04]

 

▲ 정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7일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사진=김민수 기자     © Wpick

 

 [더블유픽=이청아 기자] 정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난 7일 오전 11시 20분 국회에서 “정의당은 사법개혁의 대의 차원에서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할 것이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꿋꿋이 개혁의 길로 나가신다면, 정의당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개혁의 선두에서 험준고령을 함께 넘을 것이다”고 조 후보자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은 “자유한국당과 언론에서 무분별하게 쏟아낸 수많은 의혹은 어느 하나도 제대로 규명되지 못했다”며 “비교섭단체라는 이유로 청문회장 밖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정의당은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인사청문제도의 권능을 스스로 무력화시킨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무능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 후보자의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정의당은 “조국 후보자 검증과정에서 국회의 시간과 국민의 시선을 세차게 흔들어 온 검찰 수사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청문회에 앞서 진행된 대대적인 압수수색도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검증 과정 내내 검찰 유출로 의심되는 정보와 자료가 자유한국당과 언론을 통해 노출되어 온 상황은, 후보의 적격성 여부를 넘어 사법개혁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에도 의식한 듯 정의당은 “이번 검증과정을 통해 드러난 조국 후보자의 언행 불일치는 많은 국민들을 실망시켰고, 부와 지위가 대물림되는 적나라한 특권사회의 모습은 청년들에게 깊은 좌절감을 주었다”며 “조국 후보자가 거듭 성찰하고 사과한 이유입니다. 많은 국민들은 조국후보자가 확고한 사법개혁 의지를 갖고 있다하더라도 스스로 초래한 신뢰의 위기를 딛고 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지 우려를 거두지 않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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